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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cheonlog - EP09 제주도 면 뽑는 선생 만두 빚는 아내

무기로그 2021. 7. 1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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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뤄왔던 제주도 포스팅!

 

이제 제주도 식도락 포스팅이 끝이 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의 가게는 바로!

 

< 면뽑는 선생 만두빚는 아내 >

 

이곳은 한림에 위치해있고, 페이스북에 몇 번 올라와 기억해 둔 스팟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는 만두로그를 따로 배치하여 게시하는데, 이곳의 경우 만두보다는 만두전골이 중점적인 느낌이라

 

따로 만두로그로 빼지는 않도록 하겠다.


주의 사항으로는 기아 자동차 기준으로 네비에 2군데가 나왔는데 네이버 지도랑 위치를 비교하셔서

 

한림으로 잘 오셔야한다. 원래 있던 가게에서 이전했다는 듯싶다.

 

주차장은 약 20여 대 정도 댈 수 있는 느낌이고 공간 활용을 통한 주차장이라 가게 마주 보는 주차공간은

 

경사가 아주 살짝 있으므로 차체가 매우 낮은 차는 차선이 그려진 아스팔트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

 

그리고 오는 길의 해안도로를 타고 오시는 것을 추천, 한림 쪽의 바다는 유독 파랗고 청량하니 날씨가 좋다면

 

꼭 들리시거나 보면서 드라이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메뉴판

 

메인은 역시 < 한우 수육 만두 전골 > 가격대가 꽤 비싼 편이라. 아주머니들, 가족 손님이 많은 느낌이었다.

 

만둣국도 궁금은 하지만 전골로 시켜버렸다!

 

조리 방법!

 

냄비를 가져다주시면서 한 번 더 말씀해주시기는 하지만 한번 읽으면서 기다리게 된다!


추가 반찬은 홀 입구 근처에 있다! 김치와 깍두기가 있으니

 

먹을 만큼 적당히!


기다리면서 만두 빚는 모습이 보였다!

 

바로바로 빚으시는 느낌이었다.

 

짠! 밑반찬 흑임자죽과 입맛을 돋울 샐러드 도토리묵을 먹고 있으면

 

어느새 전골이 나온다.

 

한눈에 봐도 소고기 때깔이 기가 막혔다.

 

고기는 제주산 한우 양지와 아롱사태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비싼 이유)

 

자세히 찬찬히 보면 고기 밑에 야채와 만두가 있으리라 짐작이 된다.


국자를 빼고 한컷 더!

 

작성하면서 또 먹고 싶어 졌다랄까...


수육을 어느 정도 하나씩 걷어다가 양념장에 맛있게 찍어먹고 나면 만두와 야채가 보인다!

 

맛있는 거 아래 맛있는거 있는 느낌!

 

만두는 이렇게 생겼고

 

내부 내용물은 돼지고기와 부추, 그리고 입자가 약간은 두툼한 마늘이 들어있다

 

그래서 은은한 마늘향과 함께 집에서 만든 듯하면서도 은근히 생각나는 만두라고 할 수 있겠다.

 

만두피도 매우 야들야들 했었고, 양념장과 잘 어울리는 전골 만두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제 마무리로 칼국수를 먹어야지 싶다

 

근데 사실 이제 다른 샤브샤브집이나 전골집 같이 평범한 칼국수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이 집의 상호명이 <뽑은 선생 만두 빚는 아내> 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이게 오묘한 면이라고 생각이 드는 게 동글동글한 단면, 찰진 식감, 쫀득한 면발 이어서

 

진짜 완벽한 마무리를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완전 특별한 맛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고품질의 맛이 쌓여서 다 먹고 나면 만족하게 되는 음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 끝 -


 


한우 수육 만두 전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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