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로그

luncheonlog - EP08 제주도 봉평 메밀막국수

무기로그 2021. 6. 1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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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제주도 자매국수에 이어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하고 있는

 

< 청루 봉평 메밀막국수 >

 

이 식당은 청루식당, 봉평식당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듯하다.

 

그도 그럴게 이름자체가 긴편이라...ㅎ

 

사실 봉평은 강원도 평창인데 메밀꽃이 많이 펴서 유명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실 메밀의 주 생산지는 사실 제주도가 점유율이 1위라고 하니, 이 곳도 유명하다고 한다.


가게의 전경! 이곳은 그냥 지나다니는 길가에 떡하니 위치하고 있는데,

 

가게 주변으로 차가 꽤 많이 주차되어있다. 특징은 관광객보다는 도민분들이 많이 오신다는 것.

 

한번 와서 드셔보실만 하다는 점! 꽤 추천하는 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뚜벅이신 분들은 찾아오기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렌트카 이용하시는 분 위주로 추천드려요!

 

코시국이라 역시 5인이상 출입제한. 마스크 착용 등등 방역이 준수 되어있었다는 느낌.

 


메뉴 구성.

 

차가운 메밀 막국수, 메밀 비빔국수

 

따뜻한 들깨메밀 칼국수.

 

날씨가 날씨인지라 거의 다 차가운 국수를 많이 드시는 분위기.

 

그리고 이곳의 특징으로는 만두가 꿩만두라는점.

 

도민분들이 찾는 맛집인 만큼 가격, 가성비가 꽤 좋다는 점.

 


꿩만두의 단면, 처음엔 돈육만두랑 꿩육만두가 별도로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주문할때 이야기 해주시는게 꿩+돈육으로 만두는 단일이라는 느낌!

 

그리고 만두피에 메밀이 춈춈 박혀있는 것이 보인다. 맛있었다!


그리고 이날 매우 날씨도 덥고 해도 쨍하고!

 

땀이 좀 난다 싶었는데 이거 먹고 살짝 서늘~ 시원 했다는 느낌!

 

진짜 여름에 추천! 생각날거 같다...

 

맛은 냉면과 막국수 그 중간의 맛인데. 백김치(?) 식감과 아삭한 절인 무, 그리고 고소한 김까지

 

냉면 애호가인 나로써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위에 살짝 보이는 김치와 백김치 이게 또 별미였다.

 

김치는 진한 젓갈 맛이 풍부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젓갈향을 안좋아 하시면 호불호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

 

백김치는 생각보다 살짝 익은 느낌으로 막국수에 넣어 먹어도 그 배추 특유의 향과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반찬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정말 정말 맛있어서 헐레벌떡 먹느라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ㅎㅎ;

 

그리고 완국수 한것도 못찍었다 ㅠㅠ

 

다음 더운날 서귀포를 방문하게 된다면 또 가지 않을까 싶은 맛집!

 



꿩만두                   ★

차가운 메밀 막국수 ★☆ (5.5점)

 

 

더보기

5점 최다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중이지만, 이날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으므로 5.5점을 매겼읍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점수제도로 다른 분과는 의견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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