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만에 글을 써보는것 같다.
작년 한해 나는 많은 일이 있었다.
타지에서 일을 하게 되며, 과도한 업무량과 사내정치 타지인으로서의 배척 등으로 인해
개인 신상에도 문제가 생길정도 였으며, 많이 울고 힘들었던 한해였던것 같다.
물론 올해도 업무가 많이 개선된것은 아니지만,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나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성장한듯 싶다.
각설하고 간만에 찾아온 포스팅은
전대후문에 위치한 [키노리] 라멘집!
전대후문 예향정 즈음에 위치한 골목에 있으며,
보통 11시부터 21시까지 영업하고 15-17시 브레이킹타임, 일요일 정기휴무이다.
키노리를 찾게된 이유는 츠케멘이 먹고 싶어서!
광주에 츠케멘이 있나 찾아보다가 전대후문에 있다고 해서 한 보름전부터 먹고 싶었던 집으로 오게 되었다.
키오스크에서 선결제를 하고 주문서를 직원에게 건네주면
준비해주는 시스템!
우선은 면부터 나오는데, 면만 보고도 이거다 싶었다.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그 면이다!
구성은 김 2장, 계란 2개, 닭과 돼지 챠슈, 라임, 양파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주문시 고기챠슈는 추가가 가능했으나, 김은 추가가 안됬으니 참고 바람.
그리고 이어서 국물을 주셨는데,
양파와 라임을 넣고 잘 저어서 찍먹하라고 하셨다.
일단은 녹진한 국물과 찐한 맛, 닭향까지 한국에서 츠케멘을 먹다니 감격스러웠고,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츠케멘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다만 츠케멘 특성상 국물의 간이 쎄니
짜게 느껴지실수도 있는 부분이 있겠다 생각이 든다. 나는 좋았음!
그리고 츠케멘은 하루에 15식정도 준비되거나 육수가 없는경우 팔지 않기도 하는듯 하다!
이 가게는 토리파이탄이 메인이니 그럴때는 토리파이탄을 드셔보는 것도 추천하며 오늘의 포스팅 끝!
참고로 위의 사진은 L사이즈이다.
츠케멘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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