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이닝 로그의 주제는 치킨! 치킨이다. 그에 앞서 찍어 봤던 해질녘 사실 해뜰녘이나 해질녘은 눈으로 보는 게 가장 멋있긴 하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지만 그 감성이라 해야 되나... 100프로 화면에 못 담으니 아쉽다. 푸른 하늘 위 달과 구름과 비행기 각설하고 오늘 가져온 뜨끈한 치킨은 바로 광주 양동 통닭 되시겠다. 사실 이 양동 통닭은 양동시장에서 말 그대로 치킨이 자리잡기 전 통닭으로 유행(?)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양동시장에는 유명한 닭집 2곳이 서로를 마주 보고 장사하는데, 양동 통닭과 수일 통닭이다. 고유명사로 양동 통닭이 유명하지만, 사실 나는 어릴 적(3~4살)부터 아버지나 할아버지랑 수일 통닭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 장소에 가면 내 추억 속의 아련함이 있다. 우선 양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