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런천로그는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 부엌간 >이다.
부엌간의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저녁에는 와인바가 되어 일반 식사류는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맨처음에 친구랑 왔을 때는 저녁에 밥먹으러 찾아왔다가 다시 나간 경험이 있다.
부엌간의 외관. 초록색 건물로 앞에는 좌 우로 두팀정도 앉을수 있는 의자가 있고
대기명단을 작성하는 종이가 한장 붙어있으니 도착하자마자 적기로 하자.
주의 사항으로는, 동명동 어느 식사집에 해당되는 사항으로써 11시 30분 부터 1시까지는 비교적 매우 웨이팅이 심하다.
이곳은 조선대학교와 인스타갬성, 동구청, KT, 고등법원 등 여러 직장인 및 학생이 혼잡하게 찾는 곳으로
12시 무렵 점심타임에 알맞게 오면 헬게이트가 열린다고 할수 있겠다.
부엌간은 11시 30분에서 11시 45분 사이 방문값이 가장 적절하다고 볼수 있겠다.
이날 적당한 시간대에 와서 바로 1팀 웨이팅후 들어 갈 수 있었고,
식사를 하며 밖에 대기하는 손님을 구경할수 있었다.... (거의 직장인들....)
부엌간의 점심 메뉴는 메인이 솥밥인데 돌솥이 아닌 주물냄비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밥이다.
메뉴판은 깜빡 찍지 못했다.
그리고 식사 2개를 시키고 음료수를 마시고 싶어 분다버그를 시켰는데, 자몽주스를 시켰고
생각보다 새그러운 맛에 자몽베이스지만 생강맛이 약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입맛을 상쾌하게 돋굴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메인 1접시: 한우 스테이크 솥밥 (18.0)
이건 내가 시킨 건데 가격이 좀 사악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메인 솥밥을 제외하고 다른 반찬구성은 동일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다.
메인 구성도 나쁘지 않았던 것이 마늘 후레이크가 낭낭하고 와사비, 김치의 조합이 꽤 잘 어울렸다.
그리고 저 쯔유 소스였나... 하는 것은 밥을 불리는 용도로 먹기전에 뿌려주고 섞어주면 촉촉한 밥을 먹을 수 있다.
건너편의 메뉴는 소고기 묵은지 솥밥 (12.0)
기본적으로는 소고기 묵은지 솥밥도 맛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 두 메뉴 외에도 매콤 낙지 솥밥, 미나리 연어 솥밥 두가지 메인과 각종 사이드 등이 있으니,,
여러번 들려도 좋을 만한 밥집이라고 느꼈다.
밥은 깔끔하게 모든 것을 비웠다. 반찬 구성도 매우 좋았고
이날 달래장과 밥의 조화, 소고기 무국도 맛있었고, 한상 배부르게 잘 먹었다고 할수 있겠다.
오늘의 런천로그
- 끝 -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우스테이크 솥밥 ☆★★★★
소고기묵은지 솥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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