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로그

luncheonlog - EP29 동명동 미노라멘

무기로그 2022. 7. 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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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천로그는 동명동, 동리단길에 위치한

라멘집 중의 하나인 바로바로

< 미노라멘 > !!


동명동은 현재 도로를 기준으로

약간 강남과 강북처럼 두 파트로 나뉘어있다. 아니 사실은 4파트로 나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첫번째로는 아시아문화전당과 가까운 강남(?)

그리고 천지라멘을 기준으로 강북(?), 청주를 기준으로 강서(?), 후동이쪽을 강동(?) 이런식으로 약간

생각보다 큰 구역에 술집과 맛집이 위치하고 있다.

현재 이런 상태로 약간 구분이 된다고 할 수 있는데, 사실 사람들은 강남에만 관심이 많다.

아무튼 쓸데 없는 말은 각설하고, 오늘의 맛집 미노라멘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겟셉세요!


미노라멘의 입구! 사진을 찍기 좋게끔 입구에 미노라멘 간판아래 캠핑체어가 딱!

인스타그램 @mino__ramen 을 참고하면 좋다, 그날그날 오픈했는지, 마감했는지 스토리로 올라오고

이 스토리가 오픈시에는 90도의 인사, 마감시에는 그랜절이 퍼포먼스로 등장하니 보는 재미가 있다!


가게를 들어서 한켠에, 종이컵과 레몬수가 있고 현재는 워터저거로 바뀌어서

더 시원한 얼음물을 즐길 수 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을 시점부터 가게를 들락거렸으니,

오래된 사진임에도 양해를 바라는 것이요!


미노라멘의 메뉴판!

메뉴의 특징은 늘 먹던걸로, 조금 특별한걸로 라는 사장님의 위트가 곁들여져 있으며

현재는 새큼한걸로 라는 토마토 바질라멘도 있다.


미노라멘의 찐맛중의 하나, 단무지....

진짜 다른라멘집과의 차별점이라 해도 무색할만큼

단무지가 맛있다..... 뭔가 챔기름으로 한번 두른것 같기도 하고 달콤 새콤하며 입가심까지 해주니....

무한으로 즐기고 싶어진다... 그리고 이날은 무생채가 나왔는데 갓김치가 나오는 날도 있고

단무지는 고정출연이고 다른하나의 서브는 종종 바뀌는 편인 듯 싶다. 다만 나오는 것 마다 맛있었음!

더보기

여타, 다른 라멘가게의 약간 말린 갓(?) 을 조그맣게 거의 빻아서 버무려 놓는것보다 훠얼씬 좋았음!


늘 먹던걸로! 이 메뉴는 역시 맨처음 방문 했을때 먹었던 라멘!

돈코츠 기반에 쿠로닌니쿠(검은 마늘) 오일이 들어있어, 풍부한 마늘의 풍미와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돈코츠, 환상적인 밸런스가 한그릇 다 드링킹 하게 만들어 버렸다..


늘 먹던 라멘 순삭...!


그 다음은 이제 조금 특별한 걸로!

 

위의 두사진을 자세히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다른날 방문했던 사진 ㅋㅋ

 

조특이 꽤나 맛있다... 우선 닭안심 수비드가 들어있어 무엇보다 담백하고

 

맵기가 그렇게 맵지도 안맵지도 않은 약간은 kick!을 해주는 맛인데 그 안에 간 돼지고기가 조금씩

 

뭉쳐 고소한 맛을 살려준다. 거기에 쪽파가 송송송...!


조금 특별한 라멘도 순삭..! 진짜 갈때마다 만족하고 배불러서 나온다...ㅎ


그리고 이건 챠항! 다른 라멘집들은 그냥 고명 얹어주고 끝나는 덮밥 류가 많은데

 

미노라멘의 볶음밥은,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웍에 착착! 볶아주신다... 처음 받았을때 한 김 식혀 드셔야됨... 겁나 뜨거운데 겁나 맛있음....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방문 했을때는, 단무지와 김치 항아리가 트레이로 바뀌어 있었고

( 항아리는 집게 두기가 애매 하긴 했다. 항상 발전하는 미노라멘...ㄷㄷ)

 

이건 새콤한걸로 라는 바질 토마토 라멘인데, 수비드된 닭안심과 토마토 바질소스가 듬뿍 들어가

 

잘 비벼먹으면 된다고 알려 주셨다.


캬 사실 바질을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 새콤한걸로는 특유의 감칠맛에 고소함과 새큼함 풍미까지 넘쳐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

 

그 맛있던 무한 단무지가 별로 땅기지 않았을 정도니 말을 다했다고 봐도 된다.


진짜 한그릇 깨끗하게 싹싹 비워버림.....ㅎ

 

요즘 딱 드시기 좋을 때니 한그릇 추천드림... 근데 또 결정할때 고민이 많이 되긴함.. 3개중에 무엇을 먹을지...


한켠에는 저런 방명록이 있는데, 천하제일 악필 대회라고 해서

 

한줄평을 남기면 사장님이 월에 한번씩 인스타에 악필을 박제(?)하는 영광을 주신다.


주방도 역시 오픈형이고, 사장님과 사장님 아버지께서 같이 가게를 운영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고 바쁘지만, 슬로우하게 독특한 가게의 분위기와 친절한 사장님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음식 맛이 좋으니, 앞으로도 자주 찾게 될 듯 싶다!

 

오늘의 라멘로그 - 끝 -



늘먹던걸로          ★★★★★

조금특별한걸로    ★★★★★

챠항                    ★★★★★

새콤한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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