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이닝로그는
부산여행의 하이라이트였던
광안리에 위치한
< 조새호 > !!
우선 조세호와 비슷한 느낌의 상호명이라 찾아볼때 부터 웃겼었고,
태종대로 갈지 숙소 근처의 광안리로 할지 꽤나 고민이 많이 되었으나 결국 조새호로 택일하였던 에피소드가 있다.
광안리 조새호의 경우 위치가 광안리 바로 센터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타 다른 가게처럼 비좁지 않고 1층과 큰 2층이 존재해서 좌석의 압박은 덜한 편이었다.
그리고 역시 광안리인 만큼, 광안대교가 보이고 분위기 있었음!
자리에 앉자마자 제공 받는 메뉴판! 코팅된 종이이고
꼭 종이메뉴가 아니어도 벽에 걸린 TV에 실시간 나와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된다.
여자친구랑 나는 3단 조개구이하나를 시켰는데, 4단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기도 한다!
기본 제공! 칵테일 후르츠, 깍지콩, 번데기
이렇게 기본안주를 제공 받았고 컵은 종이컵을 제공!
부산에 왔으니 역시 대선은 한병 먹어보자며 내가 시켜보았다!
3단 조개구이를 시키면 일단 어묵탕을 주는데
어묵탕 양이 꽤 많았다
젓가락에 조새호가 프린팅 되어있길래 같이 한컷 ㅋㅋ
여기까지가 기본제공, 아마 조개구이를 먹을때 주는 세트인듯 싶었다.
어묵탕과 떡갈비!
떡갈비도 약간은 시중제품인것 같았으나 그릴위에 은은하게 구워먹으니 나쁘지 않았다!
두둥둥장! 대망의 3단 조개구이
맨위층은 키조개, 아래층은 전복과 가리비 파인애플
맨 아래층은 가리비와 백합! 나쁘지 않은 구성
이 구성에 6만원인데 비싸다고 느끼면 비싸지만, 장소와 우리만의 분위기를 위해 아깝지 않은 선택이었다.
커플 강추
다른면에서 찍어본 3단 조개구이, 키조개위에는 더많은 치즈가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맨위층의 은박지가 핫템이었는데 추후 소개하도록 하겠다.
조새호는 직원분이 이렇게 조개탑을 가져다 주시고
바로 퇴장하시므로 본인이 구워드시면 된다.
나는 이렇게 내가 구워먹는것도 맛있었다 ㅎㅎ 조곤조곤 이야기도하고 분위기도 좋고!
전복도 클로즈업 해서 찍어봤는데 생전복이었다.
그렇게 큰 전복은 아니지만, 먹기 좋은 사이즈! 너무 컸다면 딱지에서 떼어내는것도 일이지 않았을까?
전복은 생각도 하지 않고 갔는데 전복이 나와서 기분이가 좋았다.
두둥! 조새호의 그릴은 가스식으로, 숯불이 아니다
숯불의 경우 노멀하게 굽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왜 놀러가서 고기도 숯불에 잘못구우면 다타니까...
가스식도 나쁘지 않은듯 싶었다 특히 조새호의 경우 테이블이 워낙 많기때문에 숯불로는 감당이 안되지 않을까 싶었다.
백합은 입이 쫙! 벌어지면 먹으면 되는데 뜨거운 조개 육수가 운반시 떨어 질수 있으니 주의!
이렇게 우리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
네온사인도 있어서 분위기가 더 좋았던거 같다 ㅎㅎ
위에서 소개했던 이 핫템은 바로
로제 치즈 소스였다!! 진짜 핫템... 다른 조개구이집에서는 약간은 보기 힘든?
태종대쪽에서 n년전에 먹었을때는 초장기반의 소스에 다익은 조개를 넣어서 버무려 먹는 식이었는데
조새호는 이렇게 조개를 넣어놨다가 먹어도 되고, 바로 찍먹해도 되는 마법의 소스였다.
이 소스때문에 조개가 물릴무렵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약간은 매콤한 로제라서 떡볶이 생각도 났다.
다음에 추후 방문한다면 역시 이 소스때문일지도?
그리고 조개구이에는 소주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맥주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둥! 다익은 조개를 이렇게 로제소스에 넣고
맛이 배게 하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가리비 꿀팁은 굽다가 약간 자글자글 끓으면 한번 뒤집어 주면 좋다.
그리고 파인애플은 입가심 용으로 좋았는데, 단 과일의 경우 직화하거나 뜨겁게 먹으면 단맛이 더 가미 된다고 들었다.
가리비 껍질위에 이렇게 얹어서 구워보시는 것을 추천!
그리고 마무으리로 역시! 해물라면을 시켜 마무리했다.
새우와 백합 홍합 전복이 들어갔지만 주문이 들어가고 상당시간이 소요되고 나서야 나와서 약간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라면만큼 마무리를 잘해주는 음식이 있을까 싶었기도 함!
그리고 주변 테이블에서는 랍스타나 독도새우를 시켜먹는 것을 보았는데,,, 가격이 정말 후덜덜 하므로
나로서는 비추!
부산 광안리근처에 숙소를 잡는 일정이시라면 조새호 과감히 추천드려본다!
3단조개구이 ★★★★★ ★★★★★
해물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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