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로그

luncheonlog - EP30 광안리 다케다야

무기로그 2022. 7. 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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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천로그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광안리)에 위치한

 

< 다케다야  >!!

 

그렇다 드디어 " 느그서장 남천동 살제? " 할때 그 남천동에 오게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우선 다케다야의 꿀팁부터 나열해보고 가자면

 

주변에 수영구청이 있는데 수영구청에 유료지만 관공서 기준 시간대비 저렴한편에 속하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니

 

수영구청에 주차하시는 것을 강추!

 

걸어서 5~7분정도 가면 다케다야가 나오고

 

오픈은 11시 30분, 월요일은 휴무 !!

 

브레이킹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

 

추가 꿀팁으로는 부산은 월, 화 휴무가 많은 듯 했다(광안, 해운 기준이므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


다케다야는 길쭉한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바로 건너편 브런치 카페에 사람이 줄을서서 엄청나게 붐비는걸 구경하고

 

후딱 다케다야로 입성 해보았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도 쓰여져 있는 영업시간!

 

모범음식점! 간판이 붙어있었다.


2층에 올라서자마자 보이는 다케다야의 입구!

 

생활의 달인 선정 우동 최강달인 ! 그리고 생방송 투데이 등의 여러 방송출연

 

날땡우동도 특허가 나있다고 한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제공 받았다!

 

붓카게(차가운)와 다케다(따뜻한) 우동 2종류가 있으므로 끌리는 우동을 드시면 되겠다.

 

여자친구랑 나는 세트메뉴중에 하나 시키기로 했는데

 

나는 냉우동 정식, 여자친구는 붓카게 정식을 시켜보았다!

 

다만 옆 테이블에서 날땡 여러개를 시키는 것을 보고 추후 방문한다면 날땡을 먹어보는것이 목표!


가게 홀의 메인! 이곳에서 서빙을 일체 하시는데

 

계산은 이쪽이 아닌 입구쪽에서 하니 주의! 요즘 일식집 인테리어로 벚꽃을 많이 조화로 놓던데

 

다케다야도 그랬던듯 싶다!

 

인상깊은점은 다케다야 생면 판매한다는 점, 그리고 겨울에도 따뜻한 붓카게를 판다는 점 이었다.


테이블에 앉아보니 우동전용 스푼과 젓가락, 고춧가루, 휴지가

 

기본 구성으로 세팅되어 있었다.


그리고 우동을 기다리며 주방 한쪽을 찍었는데

 

제면하는 곳은 유리로 개방된 상태로 자가제면하는 것을 더 잘 보여주기 위한 것 같았다.

 

오픈 주방에, 기계도 깨끗해보여 인상 깊었다.


니만 안 뭇데이~~

가게의 재료에 대한 원산지 출처.

 

밀가루는 호주산이었고 국내산이 주를 이뤘던 듯 싶다.

 

그리고 세트메뉴나 밥이 들어가는 메뉴가 있어 밥솥이 여러개 놓여있었다.


이건 여자친구가 시켰던 붓카게 우동!

 

나는 오사카에서 튀김이 왕창올라간 붓카게 우동을 먹은적이 있는데 그때 그 식감을 잊지 못한다...

 

하지만 다케다야의 붓카게 우동은 80%는 비슷한 식감과 그 탱글함을 살려 낸 듯 싶어 놀랐다!

 

다만 다케다야 붓카게의 특징은 특제 간장소스를 뿌리고 잘 섞은다음 천천히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왜냐하면 점점 면속으로 간이 배어들어 점점 맛있어 지기 때문! 정말 꿀팁이다!


그리고 이건 내가 시킨 냉우동 정식!

 

기본적으로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우동이라니 냉면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기대가 되었던 냉우동이었다.

 

다른곳에서는 이렇게까지 큰 사이즈의 그릇에 주는 곳은 못 봤던거 같은데..


냉우동 역시 탱글하고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쯔유기반의 국물이 중독 999%였다... 점점 뭔가 빠져드는 맛이라고 해야할까?

 

혀가 짭잘한 맛에 스며들어버린다....[시미루..!]


그리고 세트메뉴에 같이 나오는 언양식 소불고기 덮밥!

 

우동과 세트기 때문에 적절한 양이 나온다. 역시나 무서운 맛은 잘 아는맛이라 했던가!

 

순삭 해버렸다.


부산 여행 2일째 아점으로 순삭..!

 

약간 더웠는데 시원~하고 든든한 한끼로 만족! 해버렸다.

 

싹싹 비워져버린 그릇들 ㅎㅎ


나오면서 가게입구근처를 구경하니

 

여러 우동들을 모양으로 전시하고 있었다.

 

붓카게, 자루, 다케다 등등 여러 우동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었으니 한번쯤

 

드시기전에 슥슥 둘러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가면서 출입구 바로 이어지는 공간에

 

주차공간이 없어 죄송하다, 계단 오르느라 힘드셨죠 하시면서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이 한가득 있는데

 

하나씩 슥 드시면 좋다. 이날 나는 카페오레를 득템! 배불렀지만 아이스크림 배는 따로라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추가 꿀팁으로 평일 12시 이후에는 수영구청의 공무원분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시간을 잘못 맞추신다면,,,, 웨이팅이 상당히 길게 걸리는 듯 했습니다.

 

- 끝 -



붓카게우동  ★★★★★

냉 우 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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