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로그

dinninglog - EP02 삼진식육식당

무기로그 2021. 3. 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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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정에 없던 외식이 생겼으므로

따끈따끈한 두 번째 먹로그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오늘 저녁을 먹으러 가게 된 곳은 바로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 삼진 식육 식당 >이다.

 

먼저 대인시장의 입구

 

사실 대인시장을 소개 하기도 전에 식당이 있어서 바로 보면 보인다.

 

그리고 좀 더 안쪽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가능하다 던 것 같은데,,, 나는 도보로 방문해 정확히 모르겠다.

 

가게 입구는 정육점 같이 생겨서 언뜻 보기에는 내부에 식당이 있을라나 싶기도 하다.

 

소고기칸이 따로 있는 듯 싶었다.

냉장칸(?)은 아마 돼지는 돼지고기끼리, 소고기는 소고기끼리 구분해놓은게 아닌가 싶었다.

 

내부에는 사람이 꽤 있어서 복잡했기 때문에 따로 실내는 찍지 못했다.

 

차림표! 사실 이렇게 그람수를 써주는게 맞긴 하지만, 양이 가늠이 안 되는 건 나뿐이려나 싶다.

 

아래에 나오는 생고기가 한 접시 400그램이니 참고하시고 목살은 아마도 한 피스에 100그램 정도 되나 싶다.

 

!때깔이 미쳤어요!

오늘은 아버지가 생고기를 사준다고 하셔서 생고기도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부드러워서 별이 다섯 개!

어렸을 때 할아버지가 가끔 사주시던 그 생고기의 맛!

육회랑은 또 다르다 육사시미, 뭉티기 등으로 다양하게 부르는 거 같은데

특히 광주지역에서는 생고기라고 하는 듯 (뇌피셜)

생고기의 특징은 대부분 한우 앞다리 살이라는 점, 식감도 부드럽고 쫄깃 찰깃 하다 ㅋㅋ


기본 세팅으로 천엽이랑 생간을 주시는데 나는 먹지 않으므로 패스!

 

생고기 전용 붉은 양념장 이게 진짜 존맛이다! 달콤 매콤 꼬소한 맛 + 마늘 향과 알싸함 까지!

 

진로 1병 노나묵기!

 

반주라는 말에 알맞게 딱 좋은 정도였다고 할 수 있겠다.

생고기 먹으면서 한 잔 그리고 다음 나오는 메뉴에 한 잔!

 

아! 그리고 여기는 갈비탕이 기본 찬에 포함이다 (아마도 구이류 먹을때(?)만 인듯 싶기도...)

 

아! 오로지 갈비만 들어있는 것은 아니고 선지도 들어있으니 주의! 선지도 먹지 않는 편 


이 식당은 아버지가 먼저 다녀오시고 맛있다고 추천해 주신 장소인데.

 

삼겹살이랑 목살이 되게 신선한 편인듯 싶었다.

 

<삼겹살 2인분, 목살 2인분>

한 접시에 이렇게 주시는데, 쌈배추는 배추랑 상추 깻잎이 나오고 마늘과 쌈장을 주신다.

 

항상 고기는 옳다.

 

 

고기를 시키면 불판을 세팅해주신다. 버섯도 낭낭하고 양파 한 슬라이스!

 

고기 기름으로 볶아 먹으면 꿀 맛 ㅋㅋ

 

노릇 노릇 잘 익은 삼겹살 보니까 포스팅하면서도 군침이 흐르는 것 같다. ㅋㅋ


고기 상태:  ☆★

포만감:     

생고기:     

 

한 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듯한 식육식당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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