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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log - EP01 크루엘라

무기로그 2021. 6. 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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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카테고리 무비로그를 개설해 보았다.

 

오늘은 코로나 이후 첫 영화관 방문이 있었기 때문에 매우 잘 영화를 즐기고 왔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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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약 1시 30분 상영프로로 영화관에 3명 밖에 없었다.

 

매우 시원하고 쾌적하게 봤다!


크루엘라의 포스터. 신문지 같이 되어있는데 작중 주인공과 주인공과 대립하는 인물이

 

신문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 된다.

 

매우 잘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질감도 얇고 신문지를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한 듯 보인다.

 

심지어 홍보지도 신문지 양식에 신문 같은 내용이라 나름 신선했다고 느낀다.



본 영화를 다루며.

 

오늘 영화를 보기 이전 나는 하루전에 예고편을 찾아 보았는데, 배경지식 없이

 

스릴러나 살짝 호러물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난 이후, 아 왜 예고편을 그렇게 만들었을까...

싶었다.

 

영화 내용은 그대로 가져온 것이긴 하지만.... 그 뭐랄까 한국어 글씨체를 진짜.. 성의없이 가져다 쓴 느낌?

 

진짜... 성의 없게 만들었다는 느낌? 어디서 걍 굴러다니는 글씨체 하나 줏어다 만들었다 싶음....

 

작중에 미래라던지 마지막 엔딩크레딧에 나오는 크루엘라 철자 처리같이 알잘딱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리고 예고편 음악이 집중고조를 해주기는 하나, 무서움도 고조시키는 음이라 그런지 내용에 집중도 안되고...

 

이 영화의 사전지식이 없다면 딱히 보고싶지 않다는 느낌이다..

 

전반적인 영화는 대작이나 홍보가 실패한 예 같기도 하고.. 아쉽다!

 


크루엘라의 전반적인 내 생각으로는 웰메이드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역시 디즈니 랄까 싶으면서도 이전에 있던 스토리를 지금 새로운 이야기로 잘 꾸려서 반전이라면 반전도 있고

 

개그요소라던지, 기승전결 이런 대부분의 장치들을 수준이상으로 만족시키면서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한다.

 

 

우스갯 소리로, "조커나 할리퀸을 시기해서 디즈니에서 꺼낸 카드" 라고 하는데

 

그 말이 나올 정도로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를 만들었다 싶다.

 

101마리 달마시안 원작 애니의 크루엘라.

 

디즈니 실사 엠마스톤이 연기한 크루엘라.

 

영화를 다 보고나서 둘을 비교하면 비슷하다고 느낌이 든다. 실사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케이스.


크루엘라의 대사중

 

"사람들은 빌런의 존재를 믿고 싶어해, 그래서 내가 빌런이 되기로 했어."

 

나는 이 대사가 너무 매력적이었다.

 

최근 영화판에 있어서 조커, 할리퀸, 수어사이드 스쿼드, 로키, 핸콕

 

이런 빌런의 캐릭터에 사람들은 환호하며 표를 사줬다고 생각한다.

 

미운행동을 하고 범죄를 일삼지만, 미워할수 많은 없는 사연있는 캐릭터... 그런 캐릭터를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 더하여 이 크루엘라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패션이라는 소재를 덧붙혀서

 

내가 봤을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것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

 

또한 나는 마크 스트롱 배우님을 좋아하는데,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


영화 초반 등장하는 흑백 디즈니 시그니쳐.를 첨부하면서 개인적인 영화후기를 끝내본다.

 

다만, 너무 웰메이드라 1에서 마감할지 2가 나올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제작사 마음!

 


크루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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