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로그

Mandoolog - EP03 해운대 딤타오

무기로그 2022. 7. 2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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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돌아온 만두로그!

 

그 3번째는 진짜진짜 유명하고 맛있는

 

만두계의 미슐랭 2스타

 

< 딤타오  >!!

 

기술에 앞서 딤타오는 기본적으로 화요휴무이니 꼭 알고 계셔야 겠다.


딤타오 입구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딤타오는 화요휴무로

 

월 수 목 금 토 일 가게가 운영되며

 

11시 30분 오픈하여

 

15시 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20시까지 이다.


딤타오의 마당. 자연이 어우러져 사진에도 잘 나왔다.

딤타오의 꿀팁을 드리자면

 

일단 저녁예약의 경우 17시 땡! 치자마자 부터 테이블링 어플로 줄서기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앞에 4팀정도 두면 20~30분 뒤에 입장이 가능하고, 가게 바로 근처다 하시면

 

바로 테이블링 어플로 줄서기 하시면 좋다! 회전율이 빠르기 때문에 적절한 테이블링이 꿀팁!

 

다만, 이날 나는 평일에 방문하였으니 주말이나 극성수기때는 진짜 5시 땡치자마자 하셔야 할 듯 싶다.


가게 앞에는 딤타오라고 써져있는 간판이 있다!

 

꼭 잘 찾아보셔야 한다. 왜냐면 나는 딤타오 이전에 카페가 하나 있었는데 3층짜리 으리으리한 카페에

 

되게 동양의 오리엔탈적인 건물이라. 그곳이 딤타오 일것이라 믿어버렸다 ㅋㅋ;

 

때문에 다른분들은 헷갈리지 않게 이 딤타오 간판부터 찾으실 것! ㅎㅎ


약 10분정도 웨이팅을 했는데,

 

테이블링 어플로 줄을서고 가게내의 테이블링 패드의 숫자를 입력하여 왔다는 것을 인증하고

 

대기하였다. 비가 약간 왔던 날인데, 역시 녹음이 푸르른 곳이라 그런지 외부에 모기가 약간 있었다.


가게 입구에 있던 딤툰 6컷만화 ㅋㅋ

 

그림체가 귀여웠다.


입장하여 좌석에 안내를 받고

 

천장을 보니,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오리엔탈적인 면을 더 강조 했구나 싶었다.

 

나름 깔끔하고, 외부에는 이 천장에 갈대같은 짚단이 한층 쌓여있어 약간 분위기 있었다.


대망의 주문! 요즘 이렇게 패드식으로 주문하는 좌석키오스크가 있는데

 

참 맘에 드는 것 같다 ㅎㅎ 직원분을 부르지 않아도 되고, 주문 실수나 누락될 일도 없기 때문에 좋은 듯 싶다.


일단은 메뉴!

 

매운완탕면, 가지튀김, 소룡포, 부추새우교자, 슈마이

 

이렇게 5가지를 주문하였다.


가장먼저 나온것은 오이피클(절임)

 

한접시에 1500원이라 놀랐다. 그나마 첫접시는 무료이기 때문에 괜찮은데

 

개당 500원이라니 사악한 오이녀석...


첫 번째로 매운완탕면이 가장 빨리 나왔다.

 

역시 만두류는 찌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약간은 더 걸리는 듯 싶었다.

 

매운 완탕면은 기본적으로 우육탕의 국물과 비슷하면서도 고소한 느낌이었고

 

완탕도 탱글한게 새우기반으로 만들어 졌구나 싶었다.


면발도 쫄깃한데, 매콤하면서도 뜨끈한 국물이 좋았다.

 

딤섬이나 만두류는 많이 먹으면 질릴 수 있기에 이런 국물 한가지쯤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샤오롱바오 (소룡포),

 

샤오롱바오의 특이했던 점은, 소룡포 밑에 당근이 얇게 슬라이스 되어 바닥면에 붙어있었다.

 

대만의 딘타이펑에서도 보지 못했던 스킬인데, 아마도 찜기 판에 붙지 않게 하는 역할이지 않을까 싶었다.

 

샤오롱바오의 육즙이 새어나가지 않기위한 고민이지 않았을까? 싶었음 다만, 샤오롱바오의 특성상

 

만두피가 매우 얇기 때문에,,, 어찌하든 잡다가 찢어지는게 대반수라 고것은 약간 아쉬운 느낌 ㅠ

 

샤오롱바오의 꿀팁은, 뜨거울때 하나 드시고 약간 한 김 식혀서 한입에 육즙까지 완전히 즐기는 것 이랄까?


세 번째로 나온 가지튀김!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이렇게 요리된 가지는 좋아하는 편인데

 

자주 먹은 열도지의 가지고기튀김이 생각나서 시켜봤다.

열도지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접은글로 태그해 놓도록 하겠음.

 

가지튀김의 경우 간장베이스의 소스에 정말 얇은 튀김피로 튀겨내서 눅눅하고 말랑한 식감을 주는 느낌이었다.

 

다만 내부에 새우가 하나 크게 들어있어서 탱글한 식감이 더 고조되었으며,

 

이런 맛의 가지튀김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어서 네 번째에는 부추새우교자와 슈마이가 포개져 같은 타이밍에 서빙 되었다.

 

이 부추새우교자의 경우 정말 강추하는 만두로,, 딤타오에 가신다면 이건 꼭!!!!!!

 

무조건 드셔야 하는 메뉴라고 강추 드려본다.

 

감자 전분의 쫀득한 피 안에 탱글!!!한 새우가 식감좋게 들어있고 그 사이를 부추가 사이사이 매꾸면서

 

재료재료마다 간이 다 되어있어 따로 소스를 찍지 않아도 되는

 

그런 뜨끈하고 맛있는 만두였다.


그리고 나온 슈마이.

 

슈마이를 시킨 이유는 아버지랑 대만여행을 갔을때 진짜 정말 맛있게 먹은 딤섬이었기 때문인데

 

심지어 그 슈마이는 호텔에서 조식으로 제공되었던 딤섬이었고

 

그 맛이 딤타오에서도 날까? 하며 반신반의하며 시켰었다.

 

그 때 먹었던 그 딤섬 맛과 비슷했는데, 안에 문어인지 버섯인지 둘중 하나의 향과 식감이 느껴지는데

 

이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약간은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한번만 시켜드시는 것을 추천 ㅎㅎ


어? 아까 본 새우부추교자를 왜또올렸지 라고 생각하시나요?

 

왜냐면 한번 더시켜 먹었거든요 :) ^^;;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시킬 수 밖에 없었고....

 

다만 추가주문하는 경우 약 10분정도의 시간이 재소요 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람

 

끊기는 것이 싫으시다면 미리미리 주문하셔야 할 듯 싶다. 


이날 딤타오를 부쉈다는 인증사진 ㅎㅎ

 

한 쪽에 다먹은 찜기가 약간 보인다.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잘먹었다고 생각한다.


맨 위에서 기술했지만 오른쪽이 바로 테이블링 기기.

 

그리고 왼쪽의 키오스크는 포장전용 키오스크! 참고 하시면 좋겠다.

 

그리고 너무 늦게 방문하는 경우 솔드아웃되는 메뉴가 있는 듯 싶었다.


마지막으로 딤타오의 만두간판을 찍으며 마무리!

 

재방문의사는 무조건 있고, 다음에는 안먹어본 만두도 먹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 끝 -



매운완탕면      ★

샤오롱바오      ☆

가지  튀김       ☆

슈  마  이        ☆

새우부추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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